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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안전관리 평가서 한국에너지공단 등 4곳 '미흡'

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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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안전관리등급

[출처 : 기획재정부]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시청자미디어재단, 새만금개발공사 등 4곳의 공공기관이 안전관리등급평가에서 4등급(미흡)으로 판정받았다.

기획재정부는 25일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제4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해 '2023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를 심의·의결했다.

90개 공공기관을 심사한 결과, 2등급(양호) 28개, 3등급(보통) 58개, 4등급(미흡) 4개로 나타났다.

1등급(우수) 또는 5등급(매우미흡)으로 판정받은 기관은 없었다.

다만, 전년 대비 등급이 오른 기관은 14개, 하락 기관은 10개로 평균적인 안전관리 수준은 상향 안정화 추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22년도 심사에서 유일하게 5등급 판정을 받은 새만금개발공사도 한 단계 개선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 48.2%에 달하는 기관이 2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는 안전관리등급제 도입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이번 심사는 공공기관의 대국민 안전확보 노력·성과 심사 강화를 위해 건설 현장 주변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지하안전영향평가 실시 여부를 확인하고, 사고 발생 여부뿐만 아니라 기관의 현장대응·원인분석·후속조치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또한,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불편을 야기한 사고가 발생한 기관에 대해 감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올해 4·5등급 기관은 안전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받고 경영진, 안전부서 직원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능력 제고를 위한 조치들을 수행하여야 한다.

김윤상 차관은 "안전관리등급 제도가 공공기관 경영진의 책임을 강화하여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협력업체를 포함한 기관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여 스스로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율적 안전관리경영체계 확립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공공기관을 포함한 부처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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