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김종화 신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단기적으로 물가안정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잠재성장률 하락과 가계부채 문제 등의 과제도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수형 신임 금통위원은 다양한 요인들이 모두 중요하다면서 어느 문제의 경중을 정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김 위원과 이 위원은 25일 취임식 이후 출입기자단과 만나 핵심적으로 보고 있는 경제 현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이런 견해를 밝혔다.
김 위원은 "단기적으로는 물가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장기적으로는 가계부채 문제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잠재성장률 하락 상황에서 성장동력을 찾아야 하는 것 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변수가 너무 많아 경중과 완급을 말하기 곤란하다"면서 "단기적 시장 요인과 구조적 성장동력 우려 등 중에 뭐가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지 가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조윤제, 서영경 전 금통위원에 비해 비둘기 성향을 보일 것이란 평가가 나오는 데 대해 김 위원은 "평가는 트렉레코드가 있어야 한다"면서 "금통위 의사록 등을 통해서 쌓인 것을 보고 평가해 달라"고 말했다.
김 위원은 한은 최근 공개시장운용에서 대규모 RP 매입 등 유동성 공급 위주의 정책을 펴는 데 대해서는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한은뿐 아니라 다른 중앙은행도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추세라는 견해를 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왼쪽 네 번째)가 2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김종화(왼쪽 세 번째)·이수형(오른쪽 네 번째) 신임 금융통화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4.25 [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jwoh@yna.co.kr
오진우
jwoh@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