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메리츠증권은 한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서프라이즈로 국내 성장률 전망 상향 압력이 증대하겠지만, 건설투자 기저효과 등 질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내 금리 인하 기대가 올해 4분기 정도로 이연되면서 당분간 국고 3년 금리는 3.6%, 10년 금리는 3.8% 정도의 상단 테스트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25일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성장을 감안할 때 건설투자가 다시 부진해지고 일부 수입 증대에 따른 순 수출 감소 효과가 들어와도 연 2.1%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질적으로 건설투자 기저효과와 수입 감소로 인한 순 수출 강세가 주도하는 성장의 지속성에 대한 의문은 지속될 것"이라면서 "이 때문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4월 금통위 때 전망 상향 가능성 정도만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성장률은 전 분기 마이너스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참고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당장 국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4분기 정도로 이연되면서 시장 금리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봤다.
다만 5월 금통위에서 한은의 수정 경제전망 경로를 확인한 다음 무게중심을 다시 잡을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당분간 국고 3년 3.6%와 국고 10년 3.8% 정도의 상단 테스트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메리츠증권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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