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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韓 GDP, 민간소비 견고…금리 인하 기대감 더 후퇴"

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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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KB증권은 우리나라의 1분기 경제성장률에서 우려했던 민간소비가 견고한 모습을 보이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은 더 후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 성장률에서 눈에 띄는 점은 민간소비"라고 평가했다.

1분기 민간소비는 전기 대비 0.79% 증가하면서, 지난 4분기(0.18%)보다 크게 증가했다. 2022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임 연구원은 "한국은행의 지난 2월 수정전망에서 2024년 민간소비를 기존 1.9%에서 1.6%로 하향했고, 특히 하반기(2.2% →2.0%)보다 상반기(1.5% →1.1%)를 더 크게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상반기 민간소비에 대한 우려가 높았는데, 2분기 민간소비 성장이 보합세만 기록해도 상반기 민간소비는 전년 대비 2.1%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한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더 후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앞서 2월 금통위에서 한 금통위원이 민간소비 둔화의 선제적 대응을 이유로 3개월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놓은 바 있다"며 "이에 시장은 한은이 빠르게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를 높였으나, 민간소비가 예상외로 견고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물가도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임 연구원은 "2~3월 한국의 소비자물가는 3.1%로 여전히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는데, 최근 국제유가 상승 및 원화 약세는 물가의 상방 요인이다"며 "한은의 소비자물가 전망치도 상향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수급에 대한 부담은 낮은 상황"이라며 "5월과 6월 국채 발행 규모는 기존과 같은 전체 발행 규모의 10% 수준이겠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발행 부담은 완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추경이 변수이긴 하지만, 거론되는 추경 규모가 과거보다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GDP 및 민간소비 추이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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