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다음날 결과가 발표되는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완화적인 금융 여건을 강조하는 스탠스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해서다.
25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47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49bp 오른 0.8955%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0.49bp 상승한 1.6655%, 30년물 금리는 0.09bp 오른 1.9565%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0.56bp 하락한 2.2950%에 움직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4.00bp 상승했다. 장중 고점이 4.6740%까지 높아졌다. 그동안의 금리 하락분을 되돌렸다.
이 여파로 엔화 가치는 내려갔다. 34년 만에 달러-엔 환율이 155엔을 상향 돌파했다. 일본 외환당국의 실개입이 머지않았다는 시장참가자들의 인식이 확산했다.
도쿄채권시장도 개장부터 달러-엔 환율 추세를 주목했다. BOJ가 고금리를 용인할 수도 있다는 예상에 일본 국채 금리는 소폭 오르며 출발했다.
장중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외환 움직임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며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구두개입성 발언에도 달러-엔 환율은 연고점을 다시 경신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일본 국채 금리는 보합권에서 눈치 보기를 진행했다. 일단은 내일 결과가 나오는 BOJ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특별히 매파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함께 일부 제기됐다. 전 구간의 금리가 위아래로 1bp 내에서 머물렀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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