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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중국 선양 롯데타운 매각 추진…"사드 보복 여파"

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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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롯데그룹이 중국 랴오닝성 선양의 '롯데타운 테마파크' 프로젝트 매각을 추진한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 영향에 공사가 중단된 지 약 8년 만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심양시 황고구 재정국의 자회사인 심양황고성신발전치업유한회사에 홍콩롯데가 보유한 프로젝트 지분 100%를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선양 롯데타운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주거 및 쇼핑 단지를 조성하고자 추진된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 정식 개장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한국의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로 이후부터 공사가 중단됐다.

선양시는 2019년 공사를 다시 허가했으나,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사업을 중단했다.

롯데 관계자는 "매각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단계"라면서 "사드 여파로 사실상 손해를 보고 철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에 남아 있는 롯데 자산은 청두 백화점으로, 이 역시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중국 선양 롯데월드 공사 중단

[촬영 홍창진]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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