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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에 희비 엇갈린 M7…메타 장중 10%대 급락·엔비디아 상승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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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표지판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에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증시가 하락 압력을 받았지만 기술주들은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매그니피센트7(M7·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테슬라, 엔비디아) 주식 중 메타는 급락했고, 엔비디아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25일 오후 2시3분 현재(미 동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메타플랫폼스(NAS:META)는 전거래일 대비 54.26달러(10.99%) 급락한 439.24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2분기 실적 전망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실망감이 더 커졌다.

시장 참가자들은 월가에서 메타의 목표 주가에 대한 평가가 하향 수정된 점에 주목했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메타의 목표주가를 535달러에서 480달러로 낮췄다. 번스타인도 메타 목표주가를 590달러에서 56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바클레이즈 역시 550달러에서 520달러로 목표 주가를 낮췄다.

전문가들은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가 현재는 수익을 낼 수 없는 인공지능, 혼합현실(MR) 등에 대한 지출은 언급하면서 주식 매도 쪽으로 기운 것으로 풀이했다.

이날 장마감후 실적 발표를 앞둔 마이크로소프트(NAS:MSFT)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A는 나란히 2%대 하락했다.

아마존닷컴 역시 2%대 내렸다.

아마존(NAS:AMZN)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인 아마존 웹서비스가 인디애나주 북부에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1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반면 엔비디아(NAS:NVDA)와 테슬라(NAS:TSLA)는 오름세를 유지했다. 애플(NAS:APPL)도 지지력을 보였다.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34.40달러(4.32%) 오른 831.17달러에 거래됐다.

테슬라는 3.91달러(2.42%) 오른 166.04달러를 나타냈다.

이번주에 테슬라는 1분기 매출이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했지만 이전부터 계속 큰 폭으로 조정을 받은 만큼 주가는 반등세를 유지했다.

엔비디아는 AI칩 수요가 커질 가능성에 주가가 올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전일 테슬라 실적을 발표하며 올해 연말까지 엔비디아의 주력 상품인 H100 그래픽처리장치(GPU) 8만5천개가 추가로 더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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