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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저가 신차ㆍCATL 힘입어 주가 반등세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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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PG)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미국 증시에서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의 종목 현재가(화면 7219)에 따르면 테슬라(NAS:TSLA)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97% 상승한 170.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3일 실망스러운 1분기 실적 발표에도 당일 1.85% 오른 후 24일에는 12.06% 급등하는 등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테슬라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조정 기준 주당 45센트로 집계됐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1센트를 하회하는 수치다.

매출 또한 213억달러로 시장 전망치 221억5천만달러에 미치지 못했으며 전년 동기보다 9% 감소했다.

이러한 수익성 악화에도 저가 전기차 출시 등 미래 사업에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투자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저가 신차와 자율주행 로보택시(무인택시) 개발이 진척되고 있다고 지난 24일 콘퍼런스콜에서 밝혔다.

머스크는 "이전에 2025년 하반기 생산을 시작한다고 언급했던 새 모델 출시를 앞당겼다"며 "내년 초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사이버캡'(CyberCab)으로 지칭하며 "에어비앤비(숙박공유 플랫폼)와 우버(차량호출 플랫폼)의 결합 같은 것으로, 테슬라가 직접 차들을 소유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제조업체인 CATL이 테슬라의 주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CATL은 전일 베이징 모터쇼에서 최근 개발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신싱플러스'를 공개했다.

신싱플러스는 10분 충전에 600㎞ 주행, 완충 시 1천㎞ 주행이 가능한 제품이다. 배터리 모듈 효율을 극대화하면서 부피도 7% 줄이는 데 성공했다.

테슬라는 CATL에서 배터리를 구매하고 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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