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5월에는 코스피에서 반도체·헬스케어·은행·운송 업종 투자를 고려할 만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5월은 미국과 국내 증시에서 연간 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 기업의 주가 수익률이 높았다는 점까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연구원은 S&P500지수에서는 반도체·유통·미디어·보험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4% 이상에서는 성장주나 가치주지수보다는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잉여현금흐름(FCF) 비율이 높은 우량주지수의 주가 수익률이 높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폭이 컸던 2022년 당시 금리 상승 진정을 기반으로 한 지수 반등은 낙폭 과대주 중심이었다"며 "2023년은 미국 중심의 경기사이클 개선이 진행됐고 연준 기준금리 인상 폭은 전년 대비 상대적으로 적었던 가운데 금리 상승 진정 이후 반등 시 주도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종목을 골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는 고금리 또는 인플레 환경을 고려해 가격전가력이 높은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올해 매출액 증가 예상 기업 중 매출총이익률 상승 폭이 큰 기업의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경험적으로 보면 S&P500지수와 코스피는 연간 기준의 약세장과 강세장 모두 5월 주가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며 "이를 6월에 복구할 경우 하반기 주식시장은 강제장으로 진입했고 그렇지 못할 경우 하반기 부진을 면치 못했다"고 분석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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