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채선물이 하락 출발했다. 10년 국채선물은 반빅(50틱) 급락해 개장했다.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을 가리키며 미 국채는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국채선물은 장 초반 낙폭을 일부 줄였다.
26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틱 내린 103.85을 기록했다. 증권은 1천950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천81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33틱 내린 110.11에 거래됐다. 개인은 274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은 220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38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아직 거래가 없다. 전 거래일 종가는 126.92을 기록했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오늘은 적극적으로 매수하긴 무서운 타이밍"이라면서 "선반영되긴 했지만 미국 개인소비지출(PCE)도 있고, 다음 주 입찰도 있는 상황에서 조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개장 전 발표된 일본의 4월 도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1.6% 상승해 예상치 2.2%를 밑돌았다.
스즈키 순이치 일본 재무상은 엔화 약세에 대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7.10bp 올라 5.0080%, 10년물 금리는 6.30bp 올라 4.7090%를 기록했다.
미국 1분기 GDP 결과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다.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올해 1분기 GDP가 전기 대비 연율 1.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2.4%를 큰 폭 하회했다.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3.4%, 근원 PCE 가격지수는 3.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며 예상치(3.0%, 3.4%)를 웃돌았다.
지난 20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0만7천명으로 직전 주보다 5천명 감소했다. 예상치 21만5천건을 하회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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