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스 캐피털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채권왕'으로 불렸던 빌 그로스 야누스 캐피탈그룹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투자자들에게 기술주를 피하고 가치주를 고수하라고 권고했다.
25일(현지시간) 빌 그로스는 자신의 엑스(X; 전 트위터) 계정에 "투자자들이 기술 부문에 손을 대야 한다면 마이크로소프트(NAS:MSFT)가 유일한 매수 종목"이라며 이 같은 글을 게시했다.
그는 또한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 국내총생산(GDP)에 따라 채권 금리가 급등한 점을 주목하며 채권 보유 필요성에도 의구심을 표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1.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2.4%를 하회하는 수치다.
GDP 실망에 미국 10년 만기 금리는 4.74% 수준을 웃돌았고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 종합 지수는 1% 이상 하락하는 등 기술 부문이 약세를 나타냈다.
빌 그로스는 "이제 미국 10년물 금리가 4.75%를 향하고 있다"며 "1년 미만 단기 국채(T-bill) 수익률이 5.25%인데 채권을 소유할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웨스턴 미드스트림 파트너스(NYS:WES)와 에너지 인프라 회사인 MPLX(NYS:MPLX)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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