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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링룸 백브리핑] 몸값 비싸진 호주 대기업 CFO…평균 보수 158만弗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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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5일(현지시간) 호주파이낸셜리뷰(AFR)는 현재 호주 200대 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의 평균 보수가 158만달러라고 보도했다. 지난 2022년에 24%, 작년에는 10% 오른 결과다. 작년 호주 3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보수가 전년 대비 하락했지만, CFO의 몸값은 비싸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보수가 가장 높은 CFO는 호주 코건 닷컴의 데이비드 셰퍼로 조사됐다. 그의 작년 보수는 1천113만달러였다. 맥쿼리의 엘렉스 하비 CFO는 1천51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굿맨의 닉 브론다스 CFO는 675만달러로 보수 3위였다.

다만, 브론다스 CFO는 보너스와 옵션을 포함해 실질적으로는 약 1천200만달러의 보수를 받았다. 이 기준으로 하면 그가 보수 1위 CFO다. 이외 보수 상위 10위의 CFO는 최소 384만달러 이상의 보수를 기록했다.

단순히 보수만 높은 것이 아니다. 호주 대기업의 CFO들은 장래도 유망한 편으로 분석됐다.

매체는 "호주 상위 100대 기업 중 25% 정도는 CFO를 CEO로 승진시켰다"고 전했다. 더불어 "전문적인 회계 자격이 없다고 해서 반드시 CFO가 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것은 아니다"며 "CFO 중 45%만 관련 자격을 충족하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재헌 기자)

◇ 美 모기지 금리 7% 넘자 주택시장 '찬바람'

미국 모기지 금리가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주택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24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모기지은행협회(MBA)의 모기지 신청지수는 4월 19일까지 한 주간 2.7% 하락했다.

인기 있는 30년 만기 대출의 평균 금리는 지난주 7.24%로 상승했다.

이는 작년 10월의 최고치인 8%보다 낮지만, 이후 가장 높은 금리 수준이다.

MAB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이크 프라탄토니는 "지난주 모기지 금리가 지속 상승해 2023년 말 이후 최고치에 도달하면서 접수에 제동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자 비용이 늘면서 주택 수요도 주춤하고 있다.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 신청 건수는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15% 줄었다.

재융자 수요에도 제동을 걸어 전주 대비 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학자들은 모기지 금리가 올해 상반기까지 상승세를 유지하며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금리 인하를 시작해야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모기지 금리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의 최저치만큼 떨어질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윤구 기자)

◇ 日 여름 보너스 증가 전망…"반도체·관광객·인력부족"

일본 기업의 여름 보너스가 3년 연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NHK가 25일 보도했다.

민간 싱크탱크 4곳은 올해 종업원 5명 이상 사업소의 1인당 평균 보너스 지급액이 전년 대비 2.9~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후생노동성 조사에 따르면 작년 여름 보너스는 직전년 대비 2% 늘었다. 기업의 성장 확대로 3년 연속 보너스가 전년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미즈호 리서치&테크놀로지스는 양호한 미국 경제와 반도체 시황 회복으로 제조업 수익이 증가했고, 비제조업은 관광객 증가로 이익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춘투로 보너스 산정 기준이 되는 기본급이 올라간 점, 일손이 부족한 기업이 많은 점도 보너스 증가 요인으로 지목됐다.

미즈호 리서치는 "기업이 수익을 직원에게 환원하지 않으면 인력 확보가 어려워진다"며 "중소기업에서도 보너스를 올리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정현 기자)

◇ 한국계 미디어 거물 수 킴, 美 FCC에 인종차별 소송

한국계 미국인이자 미디어 거물 수 김(한국이름 김수형) 회장이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를 인종 차별로 소송을 제기했다.

24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인종 차별에 대한 책임으로 FCC를 고소한다"며 "제가 받은 차별적이고 불공정한 대우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불필요하게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에서 자란 한국계 미국인인 김 회장의 사모펀드 스탠다드 제너럴은 2022년 지상파 방송 그룹인 테그나(Tegna)와 60개 이상의 텔레비전 방송국을 인수하기 위한 공개 입찰에서 낙찰됐다. 김 회장은 여성 최고 경영자를 임명할 예정이었으나 이후 FCC가 이를 무산시켰다.

그는 "FCC가 흑인 미디어 재벌 바이런 앨런을 위해 거래를 무산시키기 전까지 소수자 소유와 방송국 여성 리더십 모두에 역사적인 도약이 될 수 있는 거래였다"고 주장했다.

워싱턴 DC에 제출된 120페이지 분량의 소장에 따르면 "FCC는 앨런의 흑인 소유 회사가 김의 아시아계 미국인 소유 회사보다 더 큰 배려를 받을 자격이 있다는 믿음에 따라 거래를 무산시켰다"고 명시돼 있다.

김 회장의 변호사는 FCC가 최근 의회에 '형평성 증진'이 기관의 관리 및 정책 결정 과정의 핵심이라고 보고한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변호사는 이어 "이 사건에서 '형평성 증진'은 흑인인 바이런 앨런이 테그나와 60개 이상의 텔레비전 방송국을 원했기 때문에 한국계 미국인인 수 킴이 인수할 기회를 박탈하는 것을 의미했다"며 "김 회장의 인종을 악의적인 고정관념으로 악용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윤시윤 기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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