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하나금융 "자사주 매입·소각 탄력적 운용…2분기 중 3천억"

24.04.26.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하나금융지주는 올 2분기 내로 3천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박종무 부사장은 26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연초에 발표한 3천억원의 자사주 매입의 경우 현재 매입 속도가 유지되면 2분기 내 매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입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사주 소각을 반드시 연 1회 하겠다는 계획은 없고 탄력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경영진과 이사진 모두 자사주 매입 소각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어 총 주주환원율 관점에 따라 일정 수준의 주당배당금(DPS)을 유지하면서 유연한 자사주 매입 소각을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금융지주에선 균등배당 정책을 발표했지만, 하나금융은 주당배당금(DPS)을 유지 또는 상향하는 정책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일정 수준의 분기배당과 기말 배당을 조화롭게 한다면 유연성에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 부사장은 올해 목표로 하는 보통주자본(CET1) 비율에 대해선 "작년 목표치는 13.22%였는데 올해는 이보다는 소폭 상향하는 정도로 CET1비율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또 브릿지론 등을 포함해 그룹사 전체가 갖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 잔액이 8조원이라고 밝혔다.

강재신 최고리스크책임자(CRO)는 "브릿지론, 본PF 등을 포함해 부동산 관련 익스포저는 8조원 수준이고, 이중 은행에서 60%를 보유하고 있다"며 "평균 충당금 적립률은 5%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강 CRO는 "2분기, 3분기를 지날수록 브릿지론, 본PF까지 일부 구조조정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돼 추가적으로 충당금을 더 적립할 예정"이라며 "해외 부동산 익스포저 5조원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을 손실 인식하고 충당금을 적립했다"고 말했다.

sgyoon@yna.co.kr

윤슬기

윤슬기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