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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CET1 비율 구간 세분화로 주주환원 확대할 것"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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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본점

[우리금융지주 제공]

*사진1*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우리금융지주는 보통주자본(CET1) 비율 13% 이내에서 주주환원을 하겠다는 종전 계획을 변경해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욱 우리금융 재무부문 부사장(CFO)은 26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CET1 비율 13% 구간을 제시했는데 현재 12%라서 갭이 있다"며 "구간을 세분화한 후 조기 달성해서 현실성 있게 주주환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2월 CET1 비율 13% 이내에서 총주주환원율을 35%까지 점진적으로 늘리고, CET1 13% 초과시 35% 이상을 추진하되 중장기 목표를 50%로 설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부사장은 또 "CET1 비율이 올해 1분기 말 12% 수준인데, 환율 영향이 없었다면 12.2%까지 갈 수 있었을 것"이라며 "오는 2분기 말 12%를 초과하고, 연말에는 결산배당을 고려해도 12%를 훨씬 초과하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분기별로 균등하게 배당한다는 원칙에는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 부사장은 롯데손해보험 인수 여부에 대해서는 "비은행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험업과 증권업 등 미진출 업종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롯데손보도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만 과도한 가격은 지불하지 않는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며 언론에 나오는 가격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지주가 보험회사에 지주 보통주 자본의 10% 이내를 출자할 경우 출자금의 250%만큼 위험가중치를 적용한다"며 "5천억원을 투입하면 지주 위험가중자산이 1조2천500억원 늘어나는 식이라 (롯데손보를 인수해도) 자본비율이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사 인수·합병(M&A)과 관련해서는 "종금사를 통한 증권사 진출을 위해 유상증자와 여의도 이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포스증권 인수도 추진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어렵다.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약해서 시장에 매물이 나오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글로벌 M&A에 대해서는 "동남아, 인도 등 성장 가능성 있는 지역에서 다양한 금융회사 M&A를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mrlee@yna.co.kr

이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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