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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월가, '채권 빼곤 모든 게 강세' 분위기 팽배"

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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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현재 미국 사회에는 저축을 왜 하냐는 인식과 함께 채권 빼곤 모든 것을 사도 괜찮다는 강세론이 팽배해 있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진단했다.

26일(현지시간) BoA의 마이클 하트넷 전략가는 이날 투자노트에서 "미국 정부는 지난 12개월간 6조2천억달러를 지출했고 투자자들은 이것을 지켜봤다"며 "과도한 재정 지출은 경기 무착륙과 인플레이션을 의미하고 채권에 대해선 점진적인 약세를 뜻하기 때문에 현재 월가에는 '채권을 제외한 모든 것'의 강세론이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트넷은 정부의 막대한 재정 지출로 실물 경제(메인 스트리트)에는 "왜 저축을 하느냐"는 인식이 팽배했고 월가에는 20년간 이어진 연방 정부의 개입과 과잉 통화로 "왜 숏을 치느냐"는 공감대가 퍼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채권을 제외한 모든 것의 랠리는 독점 기업을 매수하고 레버리지에는 숏을 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의 전체 시가 총액 중 34%는 시총 상위 10%의 기업이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사상 최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BoA에 따르면 이같은 현상 또한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MSCI 올 컨트리 월드' 지수의 전체 시총 중 23%는 상위 10개 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BoA는 소수의 거대 시총(mega-cap) 기업이 주가 상승을 주도하는 장세는 미국 10년물 국채의 실질 금리가 2.5~3.0%에 도달하거나 국채금리가 더 올라 신용 스프레드(금리 격차)가 더 확대되면서 침체 위험이 커지기 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10년물 국채의 실질 금리를 가늠할 수 있는 10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금리는 이날 현재 2.27%를 기록하고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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