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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연준 선호 물가 주목하며 공고화

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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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금 가격이 소폭 상승하며 공고화 흐름을 이어갔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오후 2시께 6월물 금 가격은 전일대비 7.90달러(0.34%) 상승한 온스당 2,350.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온스당 2,350달러 부근에서 지지선을 형성하는 모습이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3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3%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3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동기대비로는 2.8% 상승해 시장 전망치를 0.1%포인트 웃돌았다.

3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동기대비 2.7%,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월가의 예상치를 살짝 웃돌거나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금은 전통적인 인플레이션의 헤지 수단이다.

다만, 최근 끈질기게 높은 인플레는 금리 인하 시점을 지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 가격에 호재만으로 해석되지는 않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시장 선물 참가자들은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한 차례 이상 인하될 가능성을 50%가 넘는 확률로 반영하고 있다.

한편 금에 대한 실물 수요는 지역별로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금위원회(WGC)는 최근 금 가격 급등으로 인도 지역의 금 수요가 크게 위축됐다고 전했다.

반면 중국에서는 안전 피난처로 자금을 옮기려는 수요에 따라 금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 가격이 단기적인 고점을 찍었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보고서도 나왔다.

세계은행은 올해 금 가격이 평균 온스당 2,10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다만, 계속되는 지정학적 갈등으로 금 가격이 기본 전망치보다 더욱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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