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서울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내달 중 코리보 3개월물 금리가 3.5%대 중반대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인포맥스가 29일 채권전문가 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화면번호 8852), 5월 중 코리보 3개월물의 전망치는 평균 3.54%로 집계됐다.
현재 기준금리인 3.50%를 4bp 웃도는 수준이다. 전망 값의 최고치는 3.65%, 최저치는 3.45%, 중간값은 3.55%였다.
6월과 12월엔 전망치가 각각 3.44%와 3.05%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금리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6·7월 인하 전망은 후퇴했으나 국내는 물가 하방 압력 강화 및 내수 부진 등을 고려해 7~8월 중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6월 중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인하를 단행할 경우 한국은행도 통화정책 탈동조화 흐름에 참여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두 차례 정도 인하를 예상한다"며 "단기금리는 이러한 경로를 반영해 하락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고 전망했다.
윤원태 SK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 금통위가 8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기준금리 인하 전까지 기대감이 선반영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ECB가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경우 미국보다 먼저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부동산 PF 부실 및 중소형 건설사, 저축은행, 여전사의 부실 등 금융 불안이 나타날 경우 금리 인하 속도와 폭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인포맥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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