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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FOMC, 달러-엔 향방에 중요 모멘텀"

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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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형규 기자 = 지속적인 엔화 약세에 달러-엔 환율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주요 이벤트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이투자증권은 29일 낸 보고서를 통해 5월 FOMC를 달러화의 추가 강세 여부를 결정할 모멘텀으로 꼽으며 달러-엔 방향성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내다봤다.

지난 26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의 금융정책결정회의 후 기자회견 발언이 통화 약세를 용인하는 방향으로 소화되면서 달러-엔 환율이 상승을 거듭해온 바 있다. 일본 통화 당국도 적극적인 실개입 의지를 보이지 않아 엔화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엔화 가치는 지난 한 주 2.4% 급락하면서 158엔마저 돌파했다"며 "일본 당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유지가 엔화 가치 급락을 초래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음 달 FOMC 결과가 달러-엔 추가 상승 여부를 가름할 변수로 주목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이번 5월 FOMC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마저 소멸시키는 매파적 스탠스를 취할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며 "이는 달러 가치의 추가 상승 폭을 결정할 기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여기에 158엔 수준을 넘어선 달러-엔 환율이 160엔을 바로 돌파할지도 중요 관심거리"라며 "금주 발표되는 4월 제조업 및 고용 지표 결과가 어떤 변동성을 가져다줄지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속되는 엔화 가치 약세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달러화 상승세가 제한적이었던 것과 더불어 국내 1분기 GDP 성장률 서프라이즈 등의 요인이 겹친 것이 주 원인으로 풀이된다.

hgpark@yna.co.kr

박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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