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신세계그룹이 전자상거래 계열사인 SSG닷컴의 1조원대 풋옵션(특정가격에 주식을 팔 권리) 문제를 놓고 사모펀드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사모펀드는 SSG닷컴의 재무적 투자자(FI)다. SSG닷컴에 1조원대를 투자하며 풋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신세계는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BRV캐피탈 등 SSG닷컴 FI와 오는 30일까지 풋옵션(특정가격에 주식을 팔 권리) 행사 여부를 놓고 논의한다.
앞서 이들 사모펀드는 2018년 신세계그룹과 신주인수계약서를 체결하고 2019년 7천억원, 2022년 3천억원을 출자했다.
당시 계약서엔 풋옵션 계약이 포함됐다. 이에 따르면 의무사항을 이행하지 못하면 투자자 측의 원금상환 권리가 발생한다.
의무사항은 지난해 SSG닷컴 총거래액(GMV) 5조1천600억원 이상 달성, 복수 투자은행(IB)의 기업공개(IPO) 가능 의견 등이다.
이에 대해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관련 내용을 두고 투자사와 주주 간 계약에 따른 확인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상호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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