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주가 상승을 위해선 이번 주 진행 예정인 2차 밸류업 세미나에서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구체적인 내용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9일 "지난주 다시 한번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기대치가 주가에 선반영됐다"며 "2차 세미나에서 시장의 예상보다 더 구체적이고 더 강한 결과가 없다면 실망감 유입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시장에서 기대해온 내용 이상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이어야 고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밸류업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방향성 투자는 유효하다"며 "다만, 기대감 선반영으로 단기 급등 이후 기대와 현실 간의 간극 조정은 감안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단기 급반등 이후 숨 고르기 국면은 또 한 번의 비중 확대 기회"라며 "5월 중 전 고점 수준인 2,750선 전후까지 2차 반등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밸류에이션 레벨업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추후 밸류업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과 이에 따른 기업들의 액션플랜, 진행 상황 등에 따라 ROE(자기자본이익률) 전망이 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없었던 기업차원에서 주주가치 재고, 자본 효율성 강화 등을 강제하는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증시, 기업들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이 되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하에 진행될 경우 자동차, 증권, 은행, 보험, 운송, 에너지, 일부 지주사 등 업종의 재평가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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