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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강세에 이자 비용도↓…주담대 금리 5달 연속 하락

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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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수신 금리 일제히 하락…신용대출 취급 늘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크레디트 강세로 은행채, 코픽스 등의 금리가 하락한 영향이다.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한국은행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전월 대비 0.02%포인트(P) 하락한 3.94%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해 11월(4.48%)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0.06%P 하락한 3.98%를 기록했다. 고정형 금리는 보합인 3.91%였다.

전세자금 대출 금리도 4개월 연속 하락했고(3.94%, -0.08%P), 일반 신용대출 금리(6.14%, -0.15%P) 역시 하락했다.

코픽스, 은행채 등 주요 지표 금리가 내린 영향이다.

다만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높은 신용대출이 늘어나면서,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0.01%P 상승한 4.50%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신용대출 증가에 대해 "지표금리 하락의 영향도 있고, 일부 은행에서 신용대출에 대해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면서 중·저신용자에 대한 가산금리 등을 축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은 전월보다 5.5%P 하락한 44.2%를 나타냈다. 주담대 중 고정금리 비중도 8.1%P 내려 57.5%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디딤돌 대출 중심의 정책 모기지 공급으로 순수 고정형 금리 상품인 보금자리론 취급이 줄고, 변동금리 상품의 지표금리인 코픽스가 큰 폭 하락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기업 대출 금리 역시 대기업(-0.1%P)과 중소기업(-0.05%P) 모두 하락하며 0.07%P 내린 4.96%를 나타냈다.

기업 대출 금리는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기업과 가계 대출을 모두 합한 전체 대출 금리는 전월 대비 보합 수준인 4.85%를 유지했다.

예대금리 차는 0.02%P 확대된 1.27%P를 기록했다. 수신금리가 하락하며 전월 대비 확대 전환했다.

한국은행

한편 저축성 수신금리는 0.05%P 내린 3.58%를 기록했다.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순수 저축성 예금은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0.06%P 하락한 3.54%를 나타냈다.

시장형 금융상품은 금융채와 CD 등을 중심으로 0.02%P 내린 3.73%를 기록했다.

저축은행, 상호금융 중앙회 등의 비은행 금융기관 수신금리와 대출금리도 일제히 하락했다.

한국은행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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