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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장애-비장애 경계 허문다…푸르메재단과 '누구나 벤치' 기부

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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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현대제철이 푸르메재단과 손잡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누구나 벤치'를 제작해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누구나 벤치' 프로젝트.

현대제철 제공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여의도공원에 첫 번째 벤치를 설치하며 시작됐다. 현대제철 임직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1억8천만원을 기부했으며, 유현준건축사사무소가 디자인을 맡았다.

유현준 홍익대 교수는 "벤치 디자인 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시선으로 주변을 바라볼 수 있게 설계했다"며 "그 자리에 휠체어가 없더라도 우리가 같이 사는 세상이라고 느낄 수 있을 것, 비용을 최소화하고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을 것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최상건 현대제철 전략기획본부장은 "철은 우리의 삶을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하는 소재"라며 "철을 활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회 공헌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올해 안에 서울 시내 주요 공원, 대학교, 복지시설 등에 누구나 벤치 30여 개를 설치할 예정이며, 이후 수도권 및 현대제철 사업장 인근 지역으로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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