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부동산 규제 '빗장'이 풀리자 홍콩 주택 가격이 11개월 만에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3월 홍콩 입주 주택의 평균 가격은 1.06% 올랐다.
지난 2월 주택 가격은 10개월 연속 하락하며 7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3월 부동산 판매는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5천건을 넘어서며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신규 및 중고 주택, 주차장, 상점, 사무실, 산업 시설 판매가 5천13건으로 절반 이상 증가했다. 이는 작년 5월에 기록된 5천284건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거래 건수는 42% 감소한 수준이다.
폴 찬 홍콩 재무장관은 지난 2월 28일 예산안에서 부동산 거래를 제한하는 규제를 폐기한 바 있다. 폐기된 조치에는 비영주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구매자 인지세와 재구매자를 위한 새로운 주거 인지세가 포함됐다.
또한 주택 소유자는 주택 구입 후 2년 이내에 주택을 매각할 경우 특별 인지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이 밖에도 홍콩 금융관리국은 3천만홍콩달러(약 380만달러) 미만 주택이 70%까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완화 조치도 발표했다. (이윤구 기자)
◇ "美 범죄 줄었다는 보도 믿지 마세요"
미국 범죄 예방 연구 센터의 존 R.로트 주니어 센터장은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를 통해 "언론에서 범죄가 줄어들고 있다고 말하지만, 믿지 마세요'라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범죄 통계들 사이에서 차이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경찰에 신고된 범죄 건수를 집계한다. 반면, 법무부 통계국은 시민들에게 범죄 피해 여부를 설문한다. 줄어든 FBI의 수치가 언론에 나오고 있지만, 피해자라고 법무부에 밝힌 시민들은 늘어났다는 것이다.
로트 주니어 센터장은 지난 2022년을 기준으로 전국 경찰서에 접수된 범죄 중 31%가 FBI에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범죄 수를 축소해서 보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표면적으로 범죄 건수가 줄어든 이유에는 검거율 하락도 한몫한다고 로트 주니어 센터장은 분석했다. 인구가 100만명이 넘는 도시는 재산 범죄 중 검거율이 4.5%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이외 다양한 범죄의 검거율이 감소세라고 우려했다.
그는 "성별과 인종을 막론하고 범죄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재헌 기자)
◇ 유엔 보고서 "아시아, 극한 기후 영향 가장 많이 받아"
유엔의 세계기상기구(WMO)가 2023년 아시아가 극한 날씨와 기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지역이라고 분석했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셀레스트 사울로 WMO 사무총장은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여러 국가는 2023년에 가뭄과 폭염, 홍수와 폭풍에 이르는 극한 상황과 함께 기록상 가장 더운 해를 경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시베리아 서부에서 중앙아시아, 중국 동부에서 일본에 이르는 지역에서 특히 높은 기온이 나타났으며, 일본과 카자흐스탄 같은 국가에서는 기록적인 더위가 나타났다.
사울로 사무총장은 "기후 변화는 이러한 사건의 빈도와 심각성을 악화시켜 사회, 경제,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인간의 삶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보고서는 또한 지표 온도, 빙하 녹기, 해수면 상승과 같은 주요 기후 변화 지표가 아시아 지역의 상황 악화와 재난 위험 예방의 필요성을 시사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지난해 중국의 극심한 홍수와 인도의 가뭄으로 인해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에선 650억 달러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WMO는 강조하기도 했다.
WMO는 이어 "1960~1990년 이후 온난화 추세가 거의 두 배로 증가하면서 아시아는 전 세계 평균보다 더 빨리 더워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윤시윤 기자)
◇ 日 프로야구단 돔구장의 이례적 명칭…기업명이 2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운영하는 프로야구단의 연고지인 후쿠오카시의 돔구장 명칭이 지난 25일부터 '미즈호 PayPay 돔 후쿠오카'로 변경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프로야구 1군 본거지의 명칭에 2개의 기업명이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금융 대기업인 '미즈호파이낸셜그룹'과 캐시리스 결제 업체인 'PayPay', 소프트뱅크그룹이 명칭 변경을 발표했다. 이들은 후쿠오카 돔구장의 명명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명칭을 기존 '후쿠오카 PayPay 돔'에서 '미즈호 PayPay 돔 후쿠오카'로 바꾸기로 했다.
이들 업체는 계약기간과 금액 등은 밝히지 않았다.
소프트뱅크 프로야구단인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관계자는 "시즌 도중 이름이 바뀌어 알기 어려울지 모르지만 신속하게 대응해 명칭 변경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문정현 기자)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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