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호주 정부가 부양책보다는 물가 잡기를 우선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바람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28일(현지시간) 호주파이낸셜리뷰(AFR)는 다음달 호주 정부가 편성할 것으로 보이는 예산안에 대해 독자들의 의견을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66%가 '긴축에 동감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우리에게는 갚아야 할 엄청난 빚이 있다. 지금이 아니면 실업률이 낮아 경제가 과열되면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때가 있나"라는 독자의 의견을 첨부했다. 다른 독자는 "상당한 재정 흑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남겼다.
매체는 호주 주요 이코노미스트 20명을 대상으로 같은 주제의 의견을 물은 바 있다. 9명은 긴축 재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고, 8명은 전년 수준이 적당하다고 답했다. 2명은 긴축과 중립 스탠스 사이에 자리했다.
지난 24일, 24일 호주 통계청(ABS)은 올해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치보다 0.2%포인트 정도 높은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 CPI는 1.0% 높아졌다. 여전히 잡히지 않는 물가상승률을 서둘러 해결하라는 국민들의 요구가 AFR 설문에서도 나타났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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