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급락하자 일본 외환당국이 개입에 나선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점점 커지고 있다.
29일 달러-엔 환율은 오전 한때 160.207엔까지 올랐다가 오후 들어 급락해 한때 154.487엔까지 밀렸다.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5.72엔으로, 환율이 하루 6엔 가까이 폭락한 셈이다.
ING는 아직 공식적인 확인이 없지만 당국이 시장에 개입했다는 강력한 징후가 있다고 말했다.
160엔이 마지노선이었다는 점, 거래량이 급증했다는 점, 등락폭이 컸다는 점 등이 해당 징후라고 설명했다.
ING는 일회성 조치가 아닌 개입 캠페인의 시작이 될지 의문이라며, 일본 당국 관계자의 발언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은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가 매파적인 스탠스를 나타낼 수 있고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올 수 있다며 다시 엔화가 하락 압력(달러-엔 상승)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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