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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운용, 성수동 이마트 부지 개발 착수…'K-프로젝트' 기공식 개최

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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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K-PROJECT 복합개발사업 기공식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옛 이마트 성수동 본점 부지 개발 사업을 본격화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성수동 K-프로젝트' 복합 개발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운용, 크래프톤, 교직원공제회, 농협중앙회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이날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333-16번지 일원에서 임직원과 사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진행했다.

'K-프로젝트'는 크래프톤과 미래운용 컨소시엄이 '미래에셋맵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 66호'를 조성해 개발 중인 업무문화복합시설이다.

옛 이마트 성수도 본사 부지에 연면적 21만8천93㎡를 활용하여 지하 8층부터 지상 17층까지의 규모로 신규 업무 시설을 조성한다. 예상 준공일은 2027년 말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서울시의 '도시·건축 창의·혁신 디자인 시범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미래운용은 성수동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지역 사회와의 교감을 지킬 수 있도록 혁신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데이비드 치퍼필드와 국내 삼우건축설계사무소가 대표 설계사로 선정됐다.

미래운용은 지난 2021년 성남시 판교 알파돔시티 개발 프로젝트를 준공한 바 있으며, 최근 '판교 641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최창훈 미래운용 부회장은 "성수동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K-PROJECT'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미래에셋의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부동산 개발을 선도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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