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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두산밥캣 신용등급 'BB+'로 상향…"안정적 수익성 유지"

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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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두산밥캣[241560]의 신용등급을 기존 'BB'에서 'BB+'로 상향 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부여했다.

S&P는 두산밥캣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재무건전성을 개선했다며 앞으로 2년간 안정적인 재무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S&P는 공급망 정상화에 따른 이연수요 해소로 두산밥캣의 영업실적이 향후 12개월 동안 다소 둔화할 것이라고 봤다.

이를 반영해 S&P는 두산밥캣의 올해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를 2022~2023년 대비 다소 줄어든 9억3천만달러 규모로 추정했으나, 여전히 2021년 이전과 대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짚었다.

두산밥캣

[출처: 두산밥캣]

S&P는 두산밥캣이 신중한 재무정책을 통해 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을 2021년 1.8배에서 지난해 0.2배로 낮췄고, 조정 차입금 규모도 같은 기간 12억달러에서 2억2천800만달러로 줄였다며 설비투자(CAPEX) 확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모회사 두산에너빌리티[034020]의 재무건전성이 개선된 것도 두산밥캣의 신용등급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과 원자력 플랜트 등 자체 사업의 실적개선에 더해 연결 대상인 두산밥캣 실적개선의 혜택도 받고 있다.

S&P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재무여력 개선을 이유로 그룹 신용도를 'B+'에서 'BB-'로 상향 조정했는데, 두산밥캣의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은 두산에너빌리티 대비 최대 두 단계 높게 평정되기 때문에 두산밥캣의 신용도에도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S&P는 두산밥캣의 신용등급이 향후 12개월 안에 추가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산밥캣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3천946억원, 영업이익 3천260억원을 올렸다고 이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4%, 12% 줄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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