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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훈풍에 코스피 장 초반 강세

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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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코스피 추이

[연합인포맥스 단말기 화면 캡처]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간밤 미국 뉴욕증시 상승에 힘입어 30일 코스피는 장 초반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82포인트(0.18%) 오른 2,692.26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64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8억원, 39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 0.72%, 보험 0.57%, 의약품 0.56% 등이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가 0.39%, SK하이닉스는 0.06%로 소폭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은 1.19% 올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실적시즌 기대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2%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0.35% 상승했다.

테슬라와 애플이 반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중국을 방문하고 바이두가 제공하는 내비게이션 기능을 기반으로 완전자율주행(FSD) 서비스를 곧 출시할 것이란 소식에 15% 급등했다.

애플은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번스타인이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2.48% 올랐다.

대형 기술주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가 커진 점도 주식시장을 뒷받침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에서 나타나고 있는 외국인의 손바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외국인은 29일 반도체업종은 2천500억원 순매도했지만 2차전지 기업들이 있는 화학, IT 가전은 총 2천100억원을 순매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최근 고점에서 9%가량 하락했는데, 오늘 오전에 예정된 기업설명회(IR)에서 확정 실적발표와 향후 사업방향성에 대한 전망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포인트(0.12%) 오른 870.78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909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9억원, 46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에코프로비엠은 1.67%, 에코프로는 3.87%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0원 내린 1,375.0원에 개장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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