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팩 공장 AMPC 467억원 최초 수익 반영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삼성SDI[006400]가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도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467억원을 최초로 수익 인식한 영향이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SDI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천674억원, 매출 5조1천30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28.8% 감소했다.
삼성SDI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8031)가 국내 9개 증권사의 최근 1개월 이내 삼성SDI 1분기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삼성SDI는 매출 5조1천773억원, 영업이익 2천281억원을 올릴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AMPC 467억원을 매출로 인식하며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지 부문 매출은 4조5천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천145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32% 줄었다.
자동차 전지는 프리미엄 차량에 탑재되는 P5의 견조한 판매와 미주향 P6의 공급 개시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AMPC 수익 인식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비수기 영향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소형 전지는 매출이 감소했으나 파우치형 전지를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원형 전지는 모빌리티 고객의 재고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전동공구는 장기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직전 분기 수준의 매출과 수익성을 유지했다.
파우치형 전지는 주요 고객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5천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줄었다.
편광필름은 75인치 이상 대형 패널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되고 수익성이 개선됐다.
반도체 소재는 고객의 일시적 재고 조정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삼성SDI는 2분기 중대형 전지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는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 환경에서도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와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지속해 추진하고 있다"며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을 통해 2030년 글로벌 톱 티어 회사 달성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삼성SDI]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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