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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채 수익률, 최근 급등…"국채 사지 마" 당국 눈치

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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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세계 2위 경제대국 중국의 국채 수익률이 최근 며칠 새 크게 상승했다.

수익률이 너무 낮아지는 게 불편하다는 중국 당국의 메시지가 시장에 통하는 양상이다.

30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화면 6532번)에 따르면 중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장 초반 전장대비 소폭 오른 2.41~2.42%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수익률은 지난 23일 2.2859%까지 하락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뒤 방향을 전환했다. 전날까지 4거래일 동안에는 12bp가량 상승했다.

중국 국채 10년물 수익률 추이.

출처: 연합인포맥스.

장기국채 수익률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낮아지자 주요 외신들을 통해서는 중국 인민은행이 국내 은행들을 대상으로 장기국채 투자에 신중을 가하라는 '지도'를 했다는 소식이 잇달아 전해졌다.

국채 수익률의 하락은 차입비용이 낮아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는 반길 만한 일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낮은 국채 수익률은 경제전망에 대한 비관론을 부추길 수도 있기 때문에 마냥 좋아할 것도 아니다.

아울러 자국 국채 수익률이 너무 낮아져서 미국과 수익률 격차가 커지면 이는 위안화 환율의 불안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현재 4.6%대에서 움직이고 있어 중국보다 220bp가량 높은 수준이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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