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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하락…상단 확인 후 강세 시도

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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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오전 중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가 상단을 확인한 상황에서 미 국채 강세, 전날 입찰의 무난한 소화 등이 더해져 투자 심리가 일부 회복된 모습이다. 이날 발표된 국내 광공업 생산 부진도 영향을 줬다.

30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2.3bp 내린 3.514%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4.2bp 내린 3.648%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9틱 오른 104.1을 기록했다. 증권은 2천995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2천37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44틱 오른 111.09에 거래됐다. 은행은 900계약 순매수했고, 보험은 332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10계약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78포인트 오른 127.58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계약 나타났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투자 심리가 일부 회복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전날 30년 입찰로 약세로 갈 수 있었음에도 10년물이 거의 보합에서 끝났고, 3년물도 3.55% 부근에서 막혔다"면서 "레벨 상단 테스트가 단기간으론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외 시장 연동에 더해 달러-원 환율도 바닥을 다지며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30년 커브(수익률 곡선) 관련 포지션도 어제 입찰 이후 정리가 되면서 부침 없이 강해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증권사 채권 딜러는 "국내 GDP가 약세로 작용했는데 막상 산업생산이 안 좋았다"면서 "미국도 되돌림이 상당히 왔기 때문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게 아니면 크게 더 숏(매도 포지션)이 날 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1.7bp 내린 3.52%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2.5bp 내린 3.665%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1.90bp 하락한 4.9870%, 10년물은 5.10bp 내린 4.6190%를 나타냈다.

미국 재무부는 오는 2분기(4~6월) 민간으로부터 2천430억달러를 차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석 달 전 제시했던 2천20억달러에서 410억달러 상향된 것이다.

루이스 드 귄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날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3.2% 감소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1.06%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국내 채권시장은 미 국채 강세와 국내 생산 지표 등을 소화하며 강세 출발했다. 이후 강세 폭을 키웠다.

10년 국채선물은 한때 반빅(50틱) 가까이 상승 폭을 확대했다.

미 국채 금리는 아시아 시장에서 추가 하락세를 보인다. 2년물과 10년물 모두 1bp가량 하락 중이다. 호주 국채 금리는 2년물과 10년물이 약 7bp씩 하락 중이다. 일본 국채 금리는 2년물이 3~4bp, 10년물이 5~6bp 내림세다.

오전 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 당국의 외환 개입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보합권인 1,37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 중이다. 주요 주가지수는 소폭 강세다.

3년 국채선물은 5만6천984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천529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4만1천115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천185계약 줄었다.

30년 국채선물은 4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계약 줄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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