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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국 주택매매량 4개월 연속 증가…악성 미분양 2.8%↑

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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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지난 3월에도 전국 주택매매가 증가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전국적으로 미분양 물량은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증가세를 보였다. 주택 공급 지표인 인허가, 착공, 준공은 증가했으나, 분양은 감소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신고일 기준 3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5만2천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했다. 주택 매매는 작년 12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주택 매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0.9% 증가했다. 1분기 주택 매매량은 13만9천340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6.8% 늘었다.

3월 수도권 매매량은 2만2천722건으로 전월 대비 20.1% 증가했고, 1분기 전체로는 전년 동기 대비 17.9% 늘었다.

3월 지방 매매량은 3만94건으로 전월 대비 22.5% 늘었고, 1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16.0% 증가했다.

3월 전월세 거래량은 24만8천3건으로 전월 대비 5.5% 줄었고, 1분기 전월세 거래량은 전년동기 대비 0.8%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전세 거래량은 10만1천961건으로 전월 대비 5.4% 줄었고, 월세 거래량은 14만6천042건으로 전월 대비 5.6% 감소했다. 1분기 월세 거래량 비중은 57.9%로 전년동기 대비 3.0%P 증가했다.

3월 주택건설실적

[국토교통부 자료]

3월 말 미분양 주택은 6만4천964호로 전월 대비 0.1% 증가했으며, 악성 미분양인 준공 후 미분양은 1만2천194호로 전월 대비 2.8% 늘었다.

수도권 미분양은 1만1천977호로 전월보다 0.2%(21호) 증가했고, 지방은 5만2천987호로 전월 대비 0.1%(69호) 늘었다.

3월 주택 인허가는 2만5천836호로 전월 대비 12.8% 증가했다. 그러나 1분기 인허가는 7만4천558호로 전년 동기 대비 22.8% 줄었다.

수도권 주택 인허가는 3월 한 달간 1만423호로 전월 대비 16.9% 늘었고, 지방 인허가는 1만5천413호로 10.1% 증가했다.

1분기 수도권 인허가는 3만306호로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했고, 지방은 4만4천252호로 27.8% 줄었다.

3월 주택 착공은 1만1천290호로 전월 대비 1.8% 증가했으나, 1분기 착공은 4만5천359호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줄었다.

3월 수도권 착공은 8천25호로 전월 대비 128.6% 늘었으나, 지방은 3천265호로 전월 대비 56.9% 줄었다.

3월 반짝 수도권 착공이 전월보다 늘었으나 1분기 수도권 착공은 2만4천165호로 전년동기 대비 28.1% 줄었고, 지방은 2만1천194호로 전년동기 대비 10.1% 감소했다.

3월 분양(승인)은 2천764호로 전월 대비 89.4% 줄었으나, 1분기 분양은 4만2천688호로 전년동기대비 76.3% 증가했다.

3월 수도권 분양은 797호로 전월 대비 93.4% 감소했고, 지방은 1천967호로 전월 대비 86.0% 줄었다.

1분기 수도권 분양은 2만762호로 전년동기 대비 41.7% 늘었고, 지방은 2만1천926호로 전년 동기 대비 129.3% 증가했다.

3월 준공은 4만9천651호로 전월 대비 28.2% 증가했고, 1분기 준공은 12만5천142호로 전년동기 대비 38.2% 늘었다.

3월 수도권 준공은 1만8천462호로 전월 대비 21.0% 증가했고, 지방은 3만1천189호로 전월 대비 32.9% 늘었다.

1분기 준공은 수도권은 5만3천608호로 전년동기 대비 9.9% 증가했고, 지방은 7만1천534호로 전년동기 대비 71.2% 늘었다.

3월 미분양 주택 현황

[국토교통부 자료]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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