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장 평균보수 1억8천600만원…정규직 7천만원
기재부 사옥 전경-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제공]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이 4년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의 정원은 혁신 계획 이행에 따라 1년 전보다 8천명 줄었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1분기 공공기관 경영정보'를 공시했다.
이번 정기 공시를 통해 327개 공공기관은 총 정원, 신규 채용 등 31개 항목에 대해 최근 5년간 경영정보를 공개했다.
지난해 말 공공기관의 총 정원은 42만1천명으로 1년 전보다 8천명 감소했다.
2022년 말 수립한 기관별 혁신 계획 이행에 따른 공공기관 정원 조정이 반영된 것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혁신 계획의 총 정원 감축 규모는 1만2천명으로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반영 중이다.
다만, 올해 1분기 총 정원은 42만2천명으로 작년 말 대비 약 1천명 늘었다. 이는 정기 인력 증원 등이 반영된 결과다.
[기획재정부 제공]
지난해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은 2만명으로 전년보다 5천명 줄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완화로 공공의료기관 신규 채용이 줄면서 전체 신규 채용 규모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신규 채용은 2019년 4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0년 3만명, 2021년 2만6천명, 2022년 2만5천명, 2023년 2만명으로 점점 감소하는 추세다.
신규 채용 중에서 청년, 여성, 장애인 등 사회형평적 채용이 차지하는 비중도 줄었다.
청년 비중은 2022년 85.0%에서 지난해 83.6%로 1.4%포인트(p) 낮아졌다. 여성(50.8%)과 장애인(2.4%) 비중도 1년 전보다 각각 1.4%p, 0.6%p 낮아졌다.
공공기관 기관장의 지난해 평균 보수는 1억8천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0.3% 증가한 수준이다.
정규직 직원 평균 보수는 7천만원으로 2.0% 늘었다.
복리후생비 총액은 8천365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했지만, 1인당 금액은 193만원으로 2.0% 증가했다.
지난해 공공기관의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만4천489명으로 전년보다 5.3% 늘었다.
육아휴직 사용자 가운데 남성 비중은 23.6%로 1.0%p 높아졌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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