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30일 중국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와 민간 조사 PMI가 엇갈린 동향 등을 참고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8.22포인트(0.26%) 내린 3,104.82에, 선전종합지수는 12.36포인트(0.70%) 하락한 1,756.08에 장을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8% 올랐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상장 기업들의 실적 기대가 유지됐다.
다만, 중국 증시가 이러한 흐름을 따라가기에는 다소 부담이 있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4거래일째 상승했기에 차익실현에 대한 니즈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개장 초 시도됐던 강세 시도는 오래가지 못했다.
장중 발표된 PMI 지수는 기관별로 방향이 엇갈렸다.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4월 제조업 PMI가 전월보다 0.4 포인트 하락한 5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제조업 PMI는 지난달보다 1.8 포인트 내렸다.
반면, S&P글로벌은 올해 4월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월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공식 수치에서는 전월 대비 하락이 목격됐고, 민간 조사에서는 조금이나마 개선됐다. 시장참가자들은 향후 지표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인식했다.
돌발 재료가 나오지 않아 중국 증시는 약보합권을 벗어나지 않았다. 주요 종목 중 부동산 관련주인 화위안부동산(SHS:600743)은 장중 10% 넘게 올랐다. 하지만, 역시나 부동산 관련주인 다밍청(SHS:600094)이 약 10%의 하락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상 고시했다.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03위안(0%) 내린 7.1063위안에 고시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장중 전일 대비 0.17% 오른 7.2550위안 부근에서 오르내렸다.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도 4천40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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