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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PC삼립, 회사채 시장 성공적 데뷔…모집액 3배 몰려

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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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모채 시장 문을 두드린 SPC삼립이 성공적으로 수요예측을 마쳤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 이날 총 500억 원을 조달하고자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3년물로 모집액은 500억 원이다.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3배인 1천550억 원의 자금이 모였다.

SPC삼립은 'A+' 등급 공모 무보증 3년 만기 민평 수익률에서 ±30bp 가산 금리를 희망 밴드로 제시했다.

수요예측 결과 SPC삼립은 -35bp 수준에서 모집에 성공했다. 최대로 증액할 경우 -31bp 수준에서 발행된다.

이번 수요예측으로 SPC삼립은 최대 700억 원 증액 발행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사채는 대출 상환 및 원재료 구매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SPC삼립 신용등급을 'A+'로 평가했다.

SPC삼립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모채 시장을 찾았다. 유통·식품업계 전반적으로 업황이 좋지 않은데, 압도적인 업계 점유율로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보인 점이 투자 매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집액 역시 크지 않은 점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한신평은 "국내 양산빵 시장에서 확고한 브랜드 인지도와 다양한 제품구성, 전국적 유통망을 바탕으로 80%에 달하는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B2B향 고정거래처도 다수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말 기준 SPC삼립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4천333억 원, 917억 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208.8%, 38.1%다.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이번 수요예측 대표 주관사로 이름을 올렸다.

SPC삼립

[SPC삼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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