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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축산물 선물가, 조류독감 확산 여파로 '출렁'

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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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젖소 감염 사례 늘며 생우·비육우 선물가 하락…돈육, 상대적 선방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미국에서 젖소의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5N1·조류독감) 감염 사례가 확산하며 축산물 선물 가격이 출렁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업계 정보매체 글로벌 애그 미디어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CME에서 6월 인도분 생우 선물가는 파운드당 174.975센트로 전날 보다 2.175센트(-1.23%) 더 떨어졌다.

비육우 8월 인도분 선물은 파운드당 255.500센트(-4.125센트)로 1.59% 하락했고, 돈육 6월 인도분 선물은 전날 종가와 같은 102.475센트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생우 선물 6월 인도분 마감가는 파운드당 177.150센트를 기록한 바 있다.

비육우 8월 인도분 선물 마감가는 파운드당 259.625센트로 전장 대비 0.925센트 낮았다.

이는 가축의 조류독감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불안하게 만든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농무부(USDA)는 지난 3월 말, 젖소의 조류독감 감염 사례를 첫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USDA는 9개 주에서 젖소의 조류독감 감염 사례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일부 과학자는 소매 우유 샘플의 20%에서 H5N1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실을 근거로, 전염이 확인된 것보다 더 광범위하게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USDA는 "돼지 감염 사례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트레이더들은 생각지 못하게 소에 전염된 바이러스가 돼지에까지 옮겨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컨설팅업체 '스타이너 컨설팅 그룹' 소속 농업경제학자 앨틴 칼로는 전했다.

한편 USDA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 젖소의 조류독감 발병 사례가 확인된 주의 소매점에서 다진 쇠고기 샘플을 수집해 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이들은 샘플 조사와 별개로 육류 공급은 안전하다는 입장이다.

chicargoho@yna.co.kr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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