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9번…명목 이표채 140억달러ㆍ물가채 10억달러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재무부가 1일(현지시간) 국채 바이백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재무부는 이날 내놓은 분기 국채발행 계획(QRA)에서 이달 마지막째부터 7월 넷째주까지 매주 한 차례씩 바이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횟수는 총 9번이며, 첫 바이백은 이달 29일로 예정됐다.
재무부는 7월까지는 '유동성 지원'(Liquidity Support) 차원의 바이백만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금 관리'(Cash Management) 차원의 바이백은 재정 및 시장 여건을 고려해 "올해 나중에" 시작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1회 바이백 금액 한도는 명목 이표채(nominal coupon)에 대해서는 20억달러로, 물가연동국채(TIPS)에 대해서는 5억달러로 각각 설정됐다. 사들이는 권종은 최대 20개다.
일정을 구체적으로 보면, 명목 이표채 바이백은 7번이며 TIPS 바이백은 2번이다. 총 매입 한도는 명목 이표채가 140억달러, TIPS가 10억달러인 셈이다.
재무부는 일시적인 결제 절차상 제약이 해결되면 바이백 권종의 20개 제한을 없애고 이에 따라 금액 한도도 변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분기당 유동성 지원 바이백을 최대 300억달러로 실시하는 것이 한가지 예로 제시됐다.
재무부는 분기 국채발행 계획에 맞춰 분기 바이백 일정을 공표할 예정이다. 다음번 분기 국채발행 계획은 오는 7월 31일 발표된다.
재무부는 2002년 4월을 마지막으로 정례 바이백을 끝낸 뒤에는 시스템 점검 차원에서 소액의 바이백을 이따금 실시해 왔을 뿐이다.
하지만 팬데믹 사태 이후 미 국채 발행이 급증하면서 국채시장의 유동성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자 22년만에 바이백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재무부는 분기 바이백 일정을 발표를 앞두고 이달 초부터 3번의 테스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출처: 미 재무부 홈페이지.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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