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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FOMC에 대한 월가 전문가 시각

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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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월가 전문가들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인상을 배제하고, 금리인하에 무게를 뒀으나 조만간 금리인하에 나서기는 어렵다고 봤다.

4월30~5월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은 금리를 5.25~5.50%로 동결하고, 인플레이션 하락세의 추가 진전이 없는 점을 언급했다.

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경제학자이자 알리안츠그룹의 고문인 모하메드 엘 에리언은 FOMC 직후 X에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은 내용이나 발언의 톤이 성명서로 해석된 것보다 더 비둘기파적이었기 때문에 상당한 시장 움직임을 유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파월의 발언이 자신의 의견을 반영한 것인지, FOMC 동료들과 논의한 내용을 정확히 요약한 것인지 몇 주 후에 의사록이 공개되면 답이 나올 것이라고 봤다.

전문가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준이 금리인상을 배제하고, 금리인하를 언급했지만 조만간 금리를 인하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 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올해 연준이 한 번 이상 인하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아 6월에 금리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BMO애널리틱스의 마이클 그레고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첫 문단에 있는 최근 몇 달 동안 2% 인플레이션 목표를 향한 추가 진전이 부족했다는 내용을 되돌리려면 최소한 3개월의 좋은 인플레이션이 필요하다"며 "연준이 조만간 금리를 인하하는 것과는 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양적 긴축(QT) 속도를 늦춘 것 역시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반영했다고 전문가는 내다봤다.

LPL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이코노미스트는 "시장 예상보다 더 비둘기파적이었고,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힌트가 없었다"며 "인플레이션 완화와 금리인하 시작 시기를 평가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해 연준은 예상보다 큰 폭의 양적 긴축 둔화와 함께 시장에 유동성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날 옥스포드이코노믹스(OE)의 라이언 필드 글로벌 매크로 전략가는 노트에서 "더 높게, 더 오래 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영원히 유지하는 것은 아니다"고 짚었다.

그러나 그는 "2025년 1분기까지 선진국 경제에 너무 많은 금리인하가 가격에 반영됐다"고 언급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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