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일 일본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미국 증시 움직임을 반영하며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43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52.39포인트(0.40%) 내린 38,121.66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4.67포인트(0.17%) 하락한 2,724.73을 나타냈다.
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금리 인상은 일축하면서 장중 급등했으나 이내 상승분을 모조리 반납했다.
주요 미국 기술주들도 하락해 일본 증시에서 도쿄일렉트론, 어드밴테스트(TSE:6857)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약세로 출발해 지수를 누르고 있다.
특히 뉴욕증시가 마감 후 달러-엔이 돌연 40분 만에 153엔까지 4엔이나 급락하며 엔화가 급히 강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일본 당국의 개입 경계가 강해진 점은 도요타자동차(TSE:7203) 등 수출 관련주에 부담이 되고 있다.
파월 의장은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한 이후 기자회견에서 "다음 정책 움직임이 금리 인상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개장 전 공개된 지난 3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 결정회의 의사록에선 위원들이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하면서도 긴축 전환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위원들은 "통화정책 기조의 변화가 미국이나 유럽처럼 통화 긴축 국면으로의 전환은 아니"라며 "통화정책 기조를 통화완화에서 급격히 긴축으로 전환했다는 오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명확하고 철저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88% 오른 155.900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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