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위원회 제공]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편의 제고방안…출퇴근시간도 단축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정부가 수도권 남부에 2층버스와 전세버스를 확충해 수송력을 약 1만8천400명 더 늘리기로 했다.
수원, 용인에는 급행버스를 도입해 출퇴근시간을 30분 단축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일 이러한 내용의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편의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1월 여섯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을 위해 마련된 방안으로 과천, 광명, 군포, 성남, 수원, 시흥, 안산, 안성, 안양, 오산, 용인, 의왕, 평택, 화성 등이 대상이다.
◇ 광역버스 수송력 늘리고 수요 맞춤형 공급
대광위는 연말까지 2층 전기버스 전체 물량의 80%인 40대를 수원, 화성, 용인 등에 단계적으로 투입해 만차 운행이 잦은 노선에 집중 배차한다.
또 지자체 수요 및 대중교통 이용객 목적지 분석을 토대로 추가 노선 신설 및 증차를 추진한다.
교통카드 사용 자료 등을 토대로 수요 맞춤형 전세버스 등을 추가 투입하고 남부지역에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지속 추진한다.
교통사각지대나 입주 초기인 지역에는 광역 DRT(Demand Reponsive Transit)을 운영한다.
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 개통으로 동탄역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근 지역에서 역에 이르는 7개 노선을 추가 확충한다.
◇ 버스전용차로 등으로 시간 단축
대광위는 광역버스 속도를 높이고자 내년 하반기에 청계 나들목에서 과천 나들목까지 시간제 버스전용차로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총 27개 노선 버스의 출퇴근 운행시간이 최대 24분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위원회 제공]
대광위는 경기도에 2030년 이후 신도시 입주가 계획된 만큼 해당 도로의 버스전용차로를 확대하는 한편 추가 도로 신설도 검토할 예정이다.
성남시에는 구도심에서 서울 복정역까지 BRT를 도입해 운행시간을 최대 14분 줄이고 수원, 용인에는 급행버스를 도입해 운행시간을 최대 30분 단축한다.
대광위는 지난해 말 명동 등에서 불거진 혼잡 문제를 해소하고자 광역버스 노선도 조정한다.
명동 경우 광역버스 노선은 회차경로, 정류장을 조정해 남대문세무서를 통과하는 광역버스 대수를 시간당 143대에서 106대로 줄인다.
강남 경유 노선은 강남 중앙차로를 통과하는 광역버스 대수를 시간당 198대에서 145대로 완화한다.
◇ 양재역에 복합환승센터…평택 고덕 집중투자 하반기 착공
대광위는 교통 허브인 양재역에 복합환승센터를 2030년까지 준공하는 것을 복표로 내년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4대 권역별 집중투자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평택 고덕지구의 경우 올 하반기 착공해 인근 주요 간선도로 간 운행 거리를 단축해 교통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 화성 태안3, 안산 장상, 오산 세교2 집중투자사업도 연내 발주 및 착공해 광역 교통시설로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그림3*hjlee2@yna.co.kr
이효지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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