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2024 수출 기업 금융지원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4.9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박형규 기자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밸류업의 핵심은 기업의 미래 계획을 적극적으로 설명함으로써 투자자 의사 결정을 돕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2일 오후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에서 김 부위원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이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계기"라며 "투자자와 기업이 소통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본시장 발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여러 공시에 산재한 정보를 밸류업에 초점을 두고 재구성하는 종합보고서"라며 "재무적·비재무적 지표를 망라해 기업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종합적인 청사진을 시장 참여자들과 나누는 장"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기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기반으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업 입장에서도 이번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실질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발전 전략을 기업이 수립하고 이행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시장과도 활발히 의견을 교류하면서 소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소통을 통해 기업의 진정한 내재 가치와 기대 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위원장은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이해 당사자들의 실질적인 이행 노력이 필요하다"며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과 투자자 의사 결정이 선순환을 이루게 된다면 자본시장이 한 걸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hgpark@yna.co.kr
박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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