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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가 혼조…고용 지표 앞두고 숨고르기

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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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혼조를 보이고 있다.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후 변동성 장세가 펼쳐진 뒤 보합권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4.20bp 오른 4.638%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0.20bp 내린 4.946%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5.80bp 상승한 4.770%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폭은 전 거래일의 -35.2bp에서 -30.8bp로 좁혀졌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오전 9시 현재 국채금리는 전날 전산 마감가 대비로는 1bp 안팎에서 좁게 움직이는 중이다. 전날 오후 3시 기준가와 차이가 큰 것은 파월 의장의 회견이 끝나면서 국채금리가 낙폭을 빠르게 줄였기 때문이다.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이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쏟아내자 국채금리는 하락세로 응답했으나 낙폭 일부를 되감으며 장을 마쳤다. 파월 의장이 경제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고 있느냐는 의구심이 커진 탓이다.

이같은 분위기는 이날도 이어지며 투자자들이 뚜렷하게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파월 의장의 말처럼 시장도 3일 공개되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와 실업률을 확인하고 포지션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5월 FOMC 회의는 특별한 일 없이 전반적으로 비둘기파적인 분위기였다"며 "우리는 연준이 7월과 9월 각각 기준금리를 한 차례씩 내릴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0만8천명으로, 직전주와 같았다. 직전주 수치는 20만7천명에서 1천명 상향 조정된 20만8천명으로 수정됐다.

미국 기업들의 감원 계획은 전월과 비교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의 4월 감원 계획은 6만4천78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의 9만309명보다 28%나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3% 줄어든 수치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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