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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화 약세…日당국 실개입 여파·美고용시장 지표로 시선이동

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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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환율 틱차트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보였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총재가 금리인상을 배제하고,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달러 매도세가 우위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12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4.70엔으로, 전장 157.479엔보다 2.739엔(1.73%) 내렸다.

유로-달러 환율은 1.06910달러로, 전장 1.06915달러보다 0.00005달러(0.00%) 움직였다.

유로-엔 환율은 165.47엔으로, 전장 168.35엔보다 2.88엔(1.71%) 내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6.124보다 0.338포인트(0.32%) 내린 105.786을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전일 나온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파월 의장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면서 시장은 금리인하를 향한 통화정책 방향에 안도감을 보이고 있다.

파월 의장은 미국 고용시장이 예상치 못하게 약해지면 금리인하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고용시장 관련 지표를 살피는 한편, 오는 3일에 발표되는 4월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과 실업률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발표된 지표들은 여전히 타이트한 고용시장을 반영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7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0만8천명으로, 직전주와 같았다.

직전주 수치는 20만7천명에서 1천명 상향 조정된 20만8천명으로 수정됐다.

감원 계획도 줄었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의 4월 감원 계획은 6만4천78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의 9만309명보다 28%나 감소한 수치다.

4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전월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4월 비농업 고용은 24만명 증가해 직전월의 30만3천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4월 실업률은 3.8%로 직전월과 같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154엔대에 머무르고 있다. 전일 FOMC 기자회견 직후 157엔대에서 153엔대로 급락한 이후 소폭 반등을 시도했으나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심이 유지됐다.

일본 당국은 전일 제롬 파월 의장의 금리인하 발언 이후 실개입에 나선 것으로 추정됐다.

교도통신은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2일 새벽 외환시장에서 3조엔 규모의 엔화 매수·달러화 매도 개입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68달러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화는 한때 유로화 대비 약세를 보였지만 점차 유로 약세, 달러 강세 쪽으로 기울고 있다.

미 연준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먼저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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