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미국의 온라인 가구·홈데코업체 '웨이페어'(NYS:W) 주가가 1분기 실적 발표 후 급등했다.
웨이페어는 2일(현지시간) 공개한 경영실적 보고서를 통해 지난 3월31일 마감한 지난 1분기 매출은 감소했으나 인력 감축 등 비용 절감을 통해 영업 손실폭을 1억 달러 이상 줄였다고 발표했다.
웨이페어는 매출과 순이익이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으며, 활성 고객수도 전년 동기 대비 3%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여타 인터넷 가구·가정용품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웨이페어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수요 급증에 따른 호황을 누렸으나 이후 매출이 줄면서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웨이페어는 올초에 기존 인력의 13%(1천650명)를 정리해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 매출은 27억3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27억7천만 달러 보다 1% 이상 줄었으나 월가 예상치 26억4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가장 가파른 감소를 보인 부문은 해외 판매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가까이 감소한 3억3천800만 달러에 그쳤다.
1분기 순손실은 2억4천800만 달러(주당 2.06달러)로 전년 동기 3억5천500만 달러(주당 3.22달러) 보다 적었다.
조정 후 주당손실(loss per share)은 32센트로 예상치 44센트 보다 낮았다.
전 분기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니라지 샤 웨이페어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더 많은 고객이 웨이페어를 찾고 있고 활성고객이 늘고 있다"며 "2분기는 1분기 보다 더 긍정적이고 성장이 가속화하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장정보서비스업체 '스트릿어카운트'가 집계한 웨이페어 활성고객은 지난 1분기에 2.8% 더 늘어난 2천230만 명으로, 월가 전문가들이 예상한 2천210만 명을 넘어섰다.
웨이페어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장 대비 17% 이상 급등했다.
이날 오전 10시(미국 동부시간) 현재 주가는 57.64달러로 전장 대비 14% 높게 거래되고 있다.
chicagorho@yna.co.kr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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