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매출, 예상보다는 덜 줄어…아이폰 매출은 10% 감소
자사주매입 1천100억달러 추가…배당도 4% 늘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아이폰 판매 부진 우려를 받아온 애플(NAS:AAPL)이 예상보다는 나은 실적을 공개했다.
애플은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지난 3월 30일 끝난 2024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3% 감소한 907억5천3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조사한 시장 예상치 900억1천만달러는 웃돈 결과다.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와 같은 1.53달러를 기록했다. 예상치 1.50달러를 역시 상회했다.
출처: 애플 홈페이지.
애플의 주력 제품인 아이폰 매출은 459억6천300만달러로 전년대비 10.5% 감소했다. 예상치(460억달러)를 근소하게 밑돌았다.
아이폰 다음으로 매출이 큰 서비스 부문은 238억6천700만달러로 전년대비 14.2% 증가했다. 예상치(232억7천만달러)를 상회했다.
맥 매출은 74억5천100만달러로 3.9% 증가했다. 아이패드 매출은 55억5천900만달러로 16.7%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주 지역 매출은 전년대비 1.4% 감소한 372억7천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중화권(Greater China) 매출은 163억7천200만달러로 8.1% 줄었다.
아울러 애플은 이사회가 1천100억달러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승인된 900억달러보다 22% 증가한 것으로, 증시 리서치업체 비리니어소시에츠에 따르면 역대 최대 규모다.
애플은 분기 배당은 주당 25센트로 4% 늘리기로 했다. 애플의 루카 마애스트리 최고투자책임자(CFO)는 "12년 연속으로" 분기 배당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규장을 2.20% 상승 마감한 애플은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 오후 5시 20분께 7% 안팎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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