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 암젠(NAS:AMGN)의 주가가 하반기 비만 치료제에 대한 추가 임상 기대에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암젠 주가는 미국 동부 표준시(EDT) 기준 오후 6시 5분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13.20% 급등한 315.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정규 거래에서 0.37% 상승한 278.39달러에서 마감했다.
암젠은 시장 예상치를 웃돈 높은 조정 수익을 발표하고 하반기 비만 치료제에 대한 추가 시험 계획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암젠은 주사형 체중 감량제인 마리타이드(MariTide)의 임상 2상 연구 결과가 올해 말에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포괄적인' 3상 임상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암젠은 1분기에 1억 1천300만 달러(주당 21센트)의 손실을 입었다. 전년 동기인 2023년 1분기의 28억 달러(주당 5.28달러)의 수익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손실은 호라이즌 테라퓨틱스 인수와 관련된 비용을 포함한 운영 비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10월에 인수가 완료됐다.
팩트셋에 따르면 일회성 항목을 포함한 암젠의 조정 주당 순이익은 3.96달러로 예상치인 주당 3.88달러를 상회했다.
암젠의 매출은 22% 증가한 74억 5천만 달러로 팩트셋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제품 판매는 22% 증가했다.
암젠의 콜레스테롤 치료제인 레파타의 매출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5억 1천700만 달러를, 골다공증 치료제인 프롤리아의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9억 9천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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