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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동력 주인공 역시나 '수출'…"수입 수요 위축되지 않을 것"

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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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형규 기자 = 여전히 대외 교역 위주 성장세는 견고했다. 수출 기조의 상승세가 향후 성장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유안타증권은 3일 낸 보고서를 통해 수출 증가율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 분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올해 4월 수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1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보였다.

정원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GDP 서프라이즈에 순 수출 확대의 기여도가 컸다"며 "2분기 역시 수출 호조가 강건성을 더해가고 있는 모양새"라고 짚었다.

호실적을 주도한 품목은 역시나 반도체였다. 올해 4월까지의 반도체 품목 수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최대 66.7%를 나타냈다. 자동차 수출도 생산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수출 금액을 달성했다.

정 연구원은 "수출 기조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향후 성장률을 기대해볼 수 있는 근거"라고 풀이했다.

한편 최근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른 미국의 꾸준한 수요 유지도 전망된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스태그(stag)도, 플레이션(flation)도 보고 있지 않다"고 잘라 말하며 우려를 일축했다.

정 연구원은 "FOMC에서 언급된 것처럼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수입 수요가 위축되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에서도 점진적인 달러 유동성 확산이 진행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 양적 긴축의 규모가 월간 600억달러에서 250억 달러로 축소 조정된 것에 대해선 "유동성 흡수량을 줄인다는 측면에서 완화적 변화로 볼 수 있다"며 "수입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달러 공급 역시 원활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 관세청, 한국은행

hgpark@yna.co.kr

박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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