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맥쿼리그룹이 자산 매각 감소와 원자재 가격 하락 여파로 실적 감소세를 겪었다.
3일(현지시간) 호주파이낸셜리뷰(AFR)에 따르면 맥쿼리그룹의 2024회계연도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2% 감소한 35억 호주달러(약 3조1천500억원)로 시장예상치를 밑돌았다.
시장에서는 약 36억 호주달러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최종 배당금은 주당 4.50 호주달러에서 3.85 호주달러로 14.4% 낮췄다.
맥쿼리의 자산 관리와 원자재 및 글로벌시장 부문 수익이 3월 31일까지 절반으로 줄었다. 은행 및 금융서비스, 자본시장 부문의 실적 개선에도 원자재 부진을 상쇄하지 못했다.
지난해 원자재 가격이 사상 최고치로 하락하면서 재고 관리 및 거래 수입이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다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데이터센터 플랫폼 가운데 하나인 에어트렁크 매각을 완료하면 수익성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맥쿼리는 2020년에 사모펀드인 PSP와 함께 에어트렁크 지분 88%를 30억 호주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현재 에어트렁크의 가치는 150억 호주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yglee2@yna.co.kr
이윤구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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