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간밤 뉴욕 증시가 '비둘기' 연준의 여파를 반영하며 강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 금리 하락에 따른 기술주와 반도체 업종 강세가 미국 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는데, 국내 증시도 이에 반응하며 0.5%대 상승 출발했다.
3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코스피는 전일보다 15.93포인트(0.59%) 상승한 2,699.58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또한 위험 선호 심리 회복에 전 거래일보다 7.57포인트(0.87%) 오른 875.05에서 거래됐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재해석하며 주요 지수가 강세를 보인 점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모양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5% 올랐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0.91%, 1.51% 상승했다.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도 전날 대비 4.7bp 내린 4.587%였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사흘 만에 반등해 2% 올랐으며, 엔비디아(3.34%), 퀄컴(9.7%), 마이크론(2.4%) 등이 강세를 보였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파월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한 점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며 증시는 반등, 국채 금리와 달라는 하락을 지속했다"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퀄컴과 애플 영향에 인공지능(AI) 반도체 및 스마트폰 관련주 등 기술주 중심의 긍정적 흐름이 기대된다"고 봤다.
이날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비스업이 1.28%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전기·가스업이 0.23%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77%, 1.90%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또한 각각 0.26%, 0.52% 올라 거래되고 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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