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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A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 경시…美 10년물 5% 안 넘을 것"

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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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일축한 데 따라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지난해 10월 고점인 5%를 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일(현지시간) BCA의 루카야 이브라힘 전략가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경시한 것은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상승할 경우에만 연준이 긴축을 고려할 것이란 의미"라며 "미국 경제의 디플레이션 압력이 물가 상승 압력보다 더 클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58%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0월 23일 5.02%를 기록한 후 물가 상승률이 주춤하자 지난해 말까지 3.78% 수준까지 밀렸으나 올해 들어 완고한 인플레이션 지표가 이어지자 다시 오르는 추세다.

하지만 연준은 5월 FOMC에서 정책 금리를 동결하고 다소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내세웠다.

특히 파월 의장은 위원회의 초점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아니라 첫 번째 인하 시점에 맞춰져 있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다음 조치가 금리 인상이 될 가능성은 낮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준은 오는 6월 1일부터 양적 긴축의 속도를 현재 월 600억 달러에서 월 250억 달러로 늦추기로 했다. 기관 부채 및 주택저당증권(MBS)에 대한 월 상환 속도는 유지한다.

이브라힘 전략가는 "미국 채권 전략가들은 미국 국채 금리의 사이클 정점은 일반적으로 연방기금 금리의 정점과 일치한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이에 따라 명목 국채 대비 물가연동국채(TIPS) 비중을 낮추는 등 포지션 조정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음 단계로 의미 있는 노동시장 악화의 증거가 추가로 확인되면 포트폴리오 듀레이션을 벤치마크 이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연방기금 금리와 10년 및 2년 만기 국채 금리

*자료:BCA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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